정화조가 넘친다는 연락을 받고 정화 시설을 수리하던 30대 남자가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숨졌다.
지난 27일 새벽 2시39분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빌딩에 정화조 관리업체 직원인 A(30)씨가 정화조가 넘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지하 2층 정화조 시설내에 있는 폭조기에서 수리를 하던 중 질식해 있는 것으 동료인 B(30)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친료를 받아 오던 중 지난 28일 새벽 3시45분경 끝내 숨졌다.
이를 처음 목격한 같은 직장 동료인 B씨에 따르면 A씨가 이날 새벽 자신을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고 A씨가 있는 현장을 달려가 보니 A씨가 폭조기에서 쓰러져 있어 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