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14일 A(29)씨를 살인 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채팅으로 알게 된 B(35)씨를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신 후 한잔 더 하자며 자신의 집으로 되려가 대화를 나누던 중 인생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했다는 이유로 격분 식탁위에 있던 흉기로 복부와 얼굴을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