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8.4℃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경제

저탄소 녹색교통의 선도기업

URL복사

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
질 높은 고객서비스, 친환경 경영통해 인천 대중교통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

인천메트로는 올해 인천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무사고 실현과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인간중심의 친환경 녹색경영과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의 이 같은 사업계획을 이광영 사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인천 대중교통의 중심축

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지난해 수송인원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8,013만3천명이며, 운수수입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56,733백만원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송실적의 향상은 수송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와 전략적 스포츠마케팅 도입, 역사편의시설확충 등 전직원의 적극적인 수송증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하철이용홍보캠페인, 전략적인 역사특화사업, 지하철이용접근성강화, 스포츠마케팅 도입 등 다양한 수입증대 노력으로 지하철이용승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통 12년을 맞이하는 인천메트로는 동서로 형성된 기존의 경인선축에서 벗어나 남북을 가로지르는 인천시 대중교통의 한축을 형성했다. 이로 인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사고 ZERO 실현, 열차안전운행 확보

그는 또 올해 10대 역점추진사업의 첫 번째로 ‘사고 ZERO 실현,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선정했다고 한다.

도시철도 운영에 있어 ‘절대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핵심가치이며 지켜야할 우리의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메트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KOSHA18001 및 OHSAS18001 등 국·내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또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 Data분석과 E-SMS확대 등에 IT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100인 명예감독관제를 신설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의 최적 관리, 전동차 검사체계 확립, 관제운용능력 향상 등 철도사고의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제고 및 소통 강화

이어 이 사장은 인천메트로는 “고객은 우리의 주인”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고객중심의 지하철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적으로는 사원들의 고객서비스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경영 CS(고객만족) 핵심리더 양성, 고객서비스 예보제 운영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엘리베이터, 스크린도어, 장애인용 개집표기 증설, 수유실 설치, 자전거 이동로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물을 확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역사내 IT도서관 및 무인도서관 유치, 낙서판 설치, 마술열차·산타열차운행 등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고객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친환경 상생경영

인천메트로는 자연생태보전형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해(유관기관 최초) 지하 공기질을 개선시켰다. 이어 미세먼지 측정기와 환경측정기를 설치하고 차량기지내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생태하천 살리기 운동 등 인간중심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메트로 노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사가 함께 손을 잡고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희망 나눔 사업 참여, 인천메트로 장학금 지급, 농촌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소외가족 돕기,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인천메트로의 미래

또한 인천메트로는 탄력적이고 유기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사회의 선도기업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선통신열차제어시스템 및 대심도환경개선기술 등 국책R&D사업 참여, 타지역 경전철,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운영권 확보, 디지털 뷰(Digital View), 스크린도어 광고 등 미래 성장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광영 사장은 “앞으로 인천메트로는 능력에 따른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다기능 사원양성, 독서경영 등을 통한 사원 1인의 역량 강화 하겠다” 며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창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 이라고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