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사회

‘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로 가닥

URL복사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 연구에 대한 DNA 지문분석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검증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조사위는 먼저 도착한 일부 DNA 지문분석 결과를 통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04년 논문에 제출된 체세포 핵이식 배아줄기세포 및 복제개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개인지 등에 대해서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 조사위는 우선 도착한 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임을 확인해주는 테라토마(기형암) 단계까지 간 2ㆍ3번 줄기세포는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미즈메디병원의 냉동 잉여수정란 줄기세포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 교수가 냉동 보관한 뒤 해동, 제출한 5개는 DNA가 환자 체세포와 일치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테라토마 단계까지 가지 않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2005년 논문에 제출된 줄기세포 11개 중 2ㆍ3번이 맞춤형 줄기세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된 셈이다.

최종 결과는 1월에 발표 할 예정
당초 지난해 29일에 하기로 했던 최종 결과 발표가 일주일 이상 연기된 것에 대해 조사위는 당초 3개 외부기관에 보냈던 DNA 분석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았고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사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DNA 분석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다음 주 중 작성해 정명희 조사위원장이 직접 나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며칠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1월 둘째 주 초 정도에 황 교수 연구팀의 맞춤형 줄기세포와 원천기술 유무, 2004년 논문인 세계 최초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이용한 인간배아줄기세포 수립 여부 및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등 모든 검증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정혜 교수 등 황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게재 논문 공동저자 4명이 재직 중인 한양대에서도 지난주 초 조사위원회가 가동됐다. 이 위원회는 황교수팀 연구의 심사를 맡았던 한양대 기관윤리심사위원회(IRB) 및 공동저자들을 상대로 은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황교수 수사 방침과 관련, 서울대 조사위가 DNA 지문분석 결과와 황교수로부터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한 사람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 곧바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임을 시사했다.

황교수 지원중단 500명 현재 서명 중
그러나 반대의 목소리도 거세다.
네티즌 ‘바보’는 “손학규가 한나라당 (국회) 등원도 따로 나서서 촉구하더니 이제는 거짓말의 대가를 지지하느냐”며 “그렇게 하면 지지도 1%가 2%로 올라서느냐”고 반박했다.

‘김욱환’은 “일단 너무 기가 막히다”면서 “도대체 정신이 있는 것이냐 없는 것이냐”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뭐죠’는 “욕설을 한 것도 아닌데 (반대 발언은) 무조건 삭제하는 것이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스스로를 과학도라고 소개한 ‘박성우’는 “손 지사의 황 교수 지원에 대한 철회를 요청한다”며 “여론에 힘입어 황 교수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준다면 국내 과학계의 신뢰도는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미 천문학적인 액수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았느냐”며 “황 교수팀의 지원이 계속된다면 열악한 환경에 있는 다른 과학도들은 깊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mad4’도 “동정심이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국민의 세금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논문을 조작한 황 교수는 국가 예산을 지원받을 자격이 없다. 경기도는 냉정하게 예산을 집행하라”고 말했다.

한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는 지난해 26일부터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는 서명운동이 벌어져 현재 500여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