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경제

‘펀드오브펀드’를 주목하라!

URL복사

최근 3년간 어렵게 모은 적금이 만기가 되어 김 부장은 정기예금에 가입하려고 거래 은행을 방문했다. 그러나 상담직원은 과거에 친숙했던 정기예금이나 저축 등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이름도 모르는 각종 펀드만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듣기만 하던 김 부장은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되지 않고, 상담직원의 권유만으로 어렵게 모은 목돈을 잘 이해도 되지 않는 펀드에 선뜻 맡기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정기예금에 가입하자니 손해 보는 생각이 들고 또 상품을 설명하고 추천하는 은행 직원이 그 어려운 펀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추천하는지 확신도 서지 않는다.

이처럼 돈이 생겨 은행을 찾아도, 상품을 가입하는데 복잡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넘쳐나는 펀드로 어떤 상품이 좋은지 수익률은 좋은지 안정성은 있는지 투자자가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펀드에 가입하려고 투자 전문가에게 과외까지 받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상품이 없을까. ‘펀드오브펀드’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 펀드오브펀드
펀드오브펀드는 투자의 전통적이고 가장 기본인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며,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비교적 적은 위험으로 정기예금 대비 2~3배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지금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거나 안정적 투자자 및 투자위험 때문에 펀드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쉽게 가입 할 수 있다.

한 펀드에 가입하면 그 펀드 아래에 목적에 맞는 다양한 펀드들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펀드의 형태를 말하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주식펀드에 투자되는 주식형, 다양한 채권펀드에 분산 투자되는 채권형, 해외의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 하는 효과를 내는 리츠 펀드 등이 포함된다. 또 투자대상이 국내 펀드인지 해외펀드 인지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는 해외주식, 채권, 절대수익 추구형, 인플레이션 연계채권, 부동산 등 성격이 다른 다양한 자산 군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의 글로벌 펀드오브펀드에 대해 알아보겠다.

글로벌 펀드오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각 펀드 간 투자 비중을 전문가가 조절하며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투자 지역을 확대하여 개별적인 지역위험을 줄인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국시장 이외에도 21개 정도의 주요 주식시장이 존재하며, 해외투자를 함으로써 이들 주요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초기에는 피델리티나 템플턴 등 주요 해외 운용사 에서 운용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역외펀드,Offshore Fund)가 주류를 이뤘다. 특히 2003년 이후 은행권에서 환헷지를 병행하면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수탁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 운용사들에 의한 해외투자펀드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투자펀드는 해외채권 또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와 기존 외국 운용사들이 이미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 여러 개의 펀드를 모아 하나의 펀드로 만들어 운용하는 상품인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 FOF)’가 있다. 이 FOF는 이미 검증된 펀드들로 바스켓을 설정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확률이 높으며 국가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 특성상 편입펀드 수가 많아질수록 수수료 등 포트폴리오 구성비용이 증가하고 해외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원인 분석에 어려움이 있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가입 및 해지 시점을 결정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경우 안정성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그림1>

글로벌 올에셋 펀드 두각
펀드오브펀드 가운데 전 세계의 주식, 채권, 부동산 펀드에 적절히 자산을 배분하는 글로벌 올에셋 펀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은 각각 낮은 상관관계로 자산 간의 분산투자효과가 크다. 여기에 국제 분산 투자효과까지 더해져서 단일 국가, 단일 섹터의 자산에 투자할 때 보다 상대적으로 기대수익률은 높고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전문 자산운용사가 주식, 채권, 대체 투자 상품은 물론 부동산과 인플레이션 하 연계채권 등 다양한 자산 군에 간접 투자하여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 간 투자 비중을 전략적 자산배분(Strategic Asset Allocation)하도록 했으며, 투자되는 외화자산(달러화, 유로화)에 대한 헷징 전략으로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최소화했다.

아시아 경제는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의 지속으로 세계 GDP에 대한 아시아 비중도 1960년의 12%에서 1980년 17%, 2003년에는 23%수준으로 2배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따라 향후에도 아시아 주요국은 견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주요국은 홍콩, 인디아, 한국 등 신흥아시아 국가의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며 세계적인 펀드 평가사인 Morning Star와의 제휴로 최적의 펀드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각 투자대상 펀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시장 환경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환헷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조흥은행 PB센터 장경배 팀장(jang77@CHB.CO.K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