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30 (수)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

지역특화발전특구 5곳 신규지정

URL복사

지역특구수 143개에서 148개로 증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가 ▲장수 말레저문화특구 ▲목포 세계화인재양성특구 ▲충북 태양광산업특구 ▲인제 산나물특구 ▲가평 잣산업특구 등 5개 특구에 대한 신규지정과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에 대한 계획변경을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정되는 지역특구는 각 근거법률에 의거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되는 규제를 특구지역에 한해 해제 또는 완화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5개가 신규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특구수는 기존 143개에서 148개로 증가하게 됐다.

신규로 지정된 5개 지역특구에 대해 공유재산 대부 또는 매각시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관한 특례,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단지내 기업들을 위해 대기환경기술인 또는 수질환경기술인을 공동 임명하는 것을 가능토록 하는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관한 특례 등 14개 법령, 25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하여 특화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계획이 변경되는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에 대해서는 ‘산지관리법’상의 산지전용 허가가 특구계획 변경 승인으로 의제처리된다.

이번 신규지정 및 계획변경 특구에는 총 6,546억원(국비, 지방비 및 민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특화사업으로 인해 2만2,60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지정 및 계획변경 특구의 내용에 따르면 주요내용은 △장수 말 레저문화특구는 레저문화의 다양화와 고급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말 관련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승마관련 문화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말 산업 기반 확충사업, 인력양성사업 및 말 크로스컨트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까지 총 1,01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목포 세계화인재양성교육특구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선진 교육환경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2014년까지 총 60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충북 태양광산업특구는 태양광산업부품소재 기업체가 집적화(우리나라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의 60%를 담당)되어 있는 충청북도 내 국도 36호선 주변 7개 시․군 지역(청주, 충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을 솔라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관련 산업단지 내 용지를 태양광부품․소재 기업에 특화 분양하고 신재생에너지 체험 홍보관 설립, 농어촌 휴양사업(푸르미 마을) 등을 추진하며 2012년까지 총 3,026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인제 산나물특구는 국민들의 점증하는 웰빙욕구에 부응하고 풍부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친환경 산나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산나물 종 보존 연구단지 및 수액단지 조성, 산나물 상품화 지원, 산촌 테마관광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2015년까지 총 6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가평 잣 산업특구는 국내 최대의 잣 생산기반(국내 총 생산의 34.7% 차지)을 토대로 잣을 활용한 가공산업 육성, 잣 테마체험관광 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2014년까지 총 336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2013년 개최 예정인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방의료복지센터 건립, 한방약초벨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가하였으며 사업비도 기존 896억원에서 1,512억원으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찬대 "국힘 절반 윤리특위로 내란심판 불가능…정당 의석에 위원 구성하도록 법 개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절반 윤리특위로는 내란심판이 불가능하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 절반 윤리특위로는 내란심판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민주당·국민의힘 동수로 구성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정당 의석 비율에 따라 위원을 구성하도록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문제가 있는 국회의원을 제명시킬 수도 있는 위원회가 윤리특위지만 그동안 유명무실, 사실상 허울뿐이었다"며 "그래서 저는 지난 15일 정치·정당개혁 10대 공약에 윤리특위 상설화를 네 번째 공약으로 포함시켰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명씩 들어가는 윤리특위 구성이라니 안될 일"이라며 "쌓여있는 징계요구안, 제명안이 얼마나 중요한데 결론도 내지 못할 5 대 5 윤리특위에서 논의를 하게 한단 말이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 박찬대는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논의해 국민의힘의 뻔뻔스런 요구를 막아내고 아예 국회법에 윤리특위 상설화는 물론이고 구성방식까지 못박아 넣겠다"며 "현재 상임위는 국회법에 따라 각 정당의 의석 비율에 따라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민간 주도 정책 제안 플랫폼 본격 가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변화를 위한 민간 주도 정책 제안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신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노비즈 정책 제안 챌린지’를 오는 8월 15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소기업이 직접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개선이 필요한 정책 사각지대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노비즈기업 및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R&D 지원 △AI 및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글로벌 진출 △공공조달 혁신 △특허 및 지식재산 보호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방 동반성장 등 8대 핵심 분야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 제안에 한해 상세 제안서를 추가 접수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 7건의 우수 제안은 향후 협회 주관 정책 건의 시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제안자에게는 이노비즈협회장상과 함께 최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캐릭터 스틸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80년대를 뜨겁게 달군 ‘애마부인’의 제작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화려한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악세서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희란’(이하늬)의 스틸은 당대 스크린을 풍미했던 탑배우의 아우라를 물씬 풍긴다. ‘희란’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로, ‘더 이상의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애마부인’의 주연 캐스팅을 거절하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캐릭터에 대해 ​“단단한 우아함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 그냥 서 있더라도 카리스마가 온전히 뚫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그가 표현해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희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일약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주애’(방효린)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 또한 궁금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