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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 풍물시장 주말장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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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주말장터 개최

서울시는 26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풍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주말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풍물시장 주말장터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것으로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주말장터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서적이나 장난감, 문구 등 중고제품을 직접 거래하는 등 실물경제를 체험하게 된다.

어린이 벼룩시장 참가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준비물은 도서 및 학용품을 포함해 판매할 물건과 돗자리 등이다.

어린이 벼룩시장 참가자에게는 ‘어린이 사장님 등록증’이 발급되며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기부하는 어린이에게는 ‘아름다운 어린이 나눔증서’를 수여한다.

이와 함께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서울 풍물시장 내 숨어있는 옛 물건을 찾아보고 풍물문화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즐길 수 있는 ‘추억의 풍물기행’ 행사도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서울 풍물시장 관리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추억의 풍물기행’ 행사는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므로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린이는 언제든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풍물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국의 물품들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세계 다양한 국가들의 물건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아울러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풍물 장터’도 열린다. 살아있는 동물이나 불법복제 CD를 제외한 물건 모두 판매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서울 풍물시장 관리사무소에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전국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재활용품 만들기 등의 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인근 서울시도시안전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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