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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테크노마트 신화는 신도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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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유통센터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테크노마트가 신도림역 주변에 제 2의 테크노마트를 착공한다.
98년 4월 2500여개의 전자전문점을 갖춰 강변 테크노마트를 개장, 운영하고 있는 프라임산업이 지난 3월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07년 개점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공사로 신림지역이 낙후된 공단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수도권 신흥 도시로 급부상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하철 1,2호선의 최대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경인로, 서부 산업도로가 인접한 수도권 최대의 교통 요충지인 신도림 지역에서 유동인구 10만명에 걸 맞는 역세권 생길 수 있는 것이다.<그림1>

잘 알려져 있다시피 신도림역은 하루 지하철 이용인구가 50만명에 달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낙후된 이미지인 ‘공단’ 때문에 발전이 더뎠던 지역. 이번 테크노마트의 신도림지역에 설립은 구로구가 신도림역 인근 지역을 복합상업지구로 개발, 성장거점으로 삼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면서 부터이다.

최근 구로구의 원안대로 신도림 지역이 점차 최첨단 복합 타운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대규모 쇼핑몰을 비롯해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크고 작은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호텔, 컨벤션센터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에 있던 대형 공장들이 이전을 하고 있고 주상복합지구로 개발하여 새롭게 수도권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신도림 테크노마트
이 과정에서 이곳에 있던 한국타이어공장, 기하자동차 출하장 ,대성연탄 공장부지등이 가장 대표적으로 탈바꿈을 한다.
예전 한국 타이어 부지에는 대우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신도림 대우 미래사랑 시티’를 짓는다. 오피스텔664,오피스 405실 등 총 1069실 규모로 오는 200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또한 태영아파트 옆 기아자동차 출하장 자리에는 제 2테크노마트가 국내 유통상가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마크로 부각 될 전망이다.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건너편인 옛 대성연탄 공장 부지에는 호텔, 컨벤션센터, 상가 등 1만평이 넘는 부지에 연 면적 8만 7000평 규모의 복합건물을 추진 중이다.

지하 6층 지상 47층 건물을 비롯한 3개동의 건물이 들어서며 비즈니스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는 상업적 복합타운이 형성되어 오는 2009년에 완공 된다.구로구는 이 건물의 허가를 위해 해당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을 서울시에 요청해 놓은 상태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테크노마트 건립부지 맞은편에는 이미 지상 5층, 지하 25층의 오피스텔인 ‘포스빌’이 지난해 7월 준공이 되었고 ‘대우미래사랑시티’, ‘플래티넘시티’, ‘SK 뷰’등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중 신도림 ‘SK 뷰’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파트 총 가구수가 3024,주거용 오피스텔이 158실 등 4개 규모로 건설 된다.

이에대해 프라임산업의 진대오 사장은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는 서울 서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랜드마크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강변역테크노마트와 더불어 수도권 전자 유통시장의 동서축을 장악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림동 테크노마트는

2007년 완공 될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는 지하 7층, 지상 26층, 연 면적 86.070평 규모로 원조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연면적 78,598평)보다 규모가 크다. 내부 구성은 전자 ,전기 전문매장을 비롯해 디스카운크 스토어,멀티플랙스영화관,스포츠센터,전문식당가,벤처비지니스센터,공연장등으로 더욱 다양하게 꾸며진다.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는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강변 테크노마트의 유통모델을 따르면서 IT 관련 부품구성 비율을 높여 구로, 신도림 일대의 디지털단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데크노마트의 강변점은 지난해 1억5천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전국적인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하이마트(1조8천억원)전자랜드21(1조 7천억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도림역 테크노마트가 완공되는 2007년 이후에는 테크노마트 전체 연간매출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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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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