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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국의 눈물”과 “춘무”가 함께하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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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음악회>15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정오의 음악회>가 15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2011년 최고의 뮤지컬로 떠오르는 ‘천국의 눈물“의 주역 스타와 함께 열린다.

뮤지컬 계에 새롭게 떠오른 신인스타 전동석과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여성그룹 ‘다비치’의 이해리가 전격 출연하여 감성으로 호소하는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한류를 이끌고 있는 뮤지컬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함께 만드는 따뜻한 사랑의 노래로 우리의 움추러진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

<정오의 음악회>의 첫 무대를 장식하는 박범훈 작곡의 “춘무”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취해 춘흥을 표현한 곡이다.

‘피리’가 묘사하는 개구리의 소리, ‘대아쟁’이 들려주는 소울음의 소리 등이 산야의 봄의 정경을 음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봄의 알림과 함께 생명의 잔치를 벌이는 봄의 역동감이 살아있는 곡이다.

김만석 지휘자가 새롭게 준비한 “이구동성” 코너는 많은 팬들이 즐겨 듣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이 연주된다.

2002년 출시된 그룹 시크릿 가든의 앨범 ‘Once in a Red Moon(원스 인 어 레드문)’에 실린 곡으로 그룹 멤버인 롤프 뢰블란이 편곡을 하고, 소설가이자 작곡가인 브렌던 그레이엄이 가사를 쓴 노래다.

이 곡은 현재 125번 이상 커버되었고, 이 중에 여러 제목의 한국어 번안 곡들이 나왔다.

“전통의 향기”가 피어나는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가 이현경(거문고), 이승호(장구) 협연으로 함께한다.

방대한 가락으로 구성된 한갑득류 산조는 음악을 풀어내는 과정이 매우 미묘하다. 삼라만상을 표현하는 누조성과 적절한 자출(손가락에 의한 발음)에 의한 애원성과 계면성, 그리고 절묘한 조(調)변화가 생명력 넘치는 성음과 어우러져 거문고 산조의 신기원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2월의 <정오의 음악회>를 마무리 하는 곡으로는 박범훈 작곡의 “신내림”이 연주된다. “신내림”은 한국 경기지역의 무속음악을 소재로 작곡된 곡으로서 경쾌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무속장단 특유의 엇박과 피리의 선율이 돋보이며 무(巫)를 테마를 하면서도 경쾌하고 세련된 멋이 살아나는 곡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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