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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로수 관리는 기술자에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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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교육…도시경관 고려한 수형관리 가능해져

도시 녹색공간 중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로수 관리에도 전문가가 투입된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가로수를 심고 가꾸는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가로수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산림인력개발원에서 각 지자체가 추천한 가로수 관리 및 식재 경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첫 가로수 기술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모두 세 차례로 예정된 과정 중 첫 번째로 수강자들은 가로수 수형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그동안의 가로수 가지치기가 도시경관을 고려하지 않고 도로 표지판이나 간판을 가리는 가지를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교육은 가로수 기초이론과 수목 생리, 정책방향, 직업안전 등에 대한 이론학습과 수형관리나 가지치기 등 실습으로 진행됐다.

산림청도 이미 지난해부터 가로수를 활용해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로수 주요 10대 수종별 수형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로수 수형관리 매뉴얼'도 보급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차례 교육을 통해 280여명에게 가로수 관련 전문지식을 전수했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전국에서 534km의 가로수길이 새로 만들어지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도시마다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도시에서도 프랑스 파리나 일본 도쿄 도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빼어난 수형의 가로수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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