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사회

자격 미달 업체계약 의혹 제기

URL복사

막대한 예산들인 방범용 cctv무선망 이상…부천시, 응급복구 작업 재발 가능성

부천시가 방범용 CCTV 및 무선망 구축 시스템 보강공사 과정에서 자격미달의 특정업체와 공사 계약으로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생활방법용 CCTV가 원인모를 이상 발생으로 시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시는 범죄 등으로부터 지역 방범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관내 골목길 208개소와 도로 7개소 20대 등 3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총 228대의 생활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그러나 지난 20일경부터 부천교통정보센터 내 종합관제실과 설치된 CCTV의 무선망 구간에서 원인모를 에러가 발생해 모니터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 재난안전관리과는 유지보수 업체와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서 이달 말까지 복구한다는 방침이지만 명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아 재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1700만원의 예산을 세우고 입찰을 통해 현대위성네트워크와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으나 유지보수 관리 도중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무선통신망의 에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될 것”이라며 “무선통신 상 장애가 발생했지만 부착된 카메라 장치 내부에 하드디스크로 저장을 하고 있어 범죄 등의 상황에도 복구가 가능해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시가 방범용 CCTV 및 무선망 구축 시스템 보강공사 과정에서 자격미달의 특정업체와 공사를 계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실시공으로 예산이 낭비되었다는 민원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이 공사와 관련된 민원에 따라 경기도가 감사에 착수했고 경찰은 공무원과 업체 간에 향응 등 금품로비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