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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외 진출 영화 대출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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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 영화 제작비 대출지급보증 업무 협약 체결

수출되었거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영화는 제작비의 최대 50%까지 금융 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 대행 김의석, 이하 영진위)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유창무, 이하 K-sure)는 ‘한국 영화 제작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출지급보증 계정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양 기관은 각각 40억 원씩, 총 80억원을 출자했다.

출자금은 제작비 대출 신청을 한 영화 기업에 대한 문화수출보험 지원이 결정되었을 때, 영화 기업이 금융 기관으로부터 차입하게 될 자금의 지급보증재원으로 활용되며, 대출금은 영화 제작비의 최대 50% 이내에서 투자 위험도 등의 평가를 통해 적절한 규모로 결정된다. 이는 중소 규모 투자 제작사의 제작 자본 조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 영화는 해외 진출이 되었거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감독이나 제작사가 최근 5년 내 해외 수출 실적이 있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또 엄격한 사후 관리를 통한 위험도 관리로 향후 약 5년간 공동 출자금 80억 원의 최대 10배수(800억 원)까지 지급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투자 분야에 집중된 영화 제작비 조달 경로를 다각화하여 위험을 분산하고 한국 영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로 영화 산업 수익률을 올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는 이번에 시행하는 대출지급보증 계정 출자라는 새로운 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제작 자본이 영화 현장에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 제작 여건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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