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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곡] 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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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제 제30호 여창가곡 전수자인 정마리의 옛악기들과 함께 하는 전통가곡 음악회. 고려 말부터 이어진 느리고 아름다운 노래 ‘여창가곡’이 관현악 반주 및 5장 형식을 벗어나 고려 때 사라졌다 천년 만에 다시 태어난 공후, 하프의 원형 켈틱하프, 16세기 바로크시대의 최고의 건반악기였던 하프시코드, 깊은 울림의 한국의 대표 현악기 가야금 등 옛악기들에 맞춰 펼쳐진다.
11월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762-9190

[드라마콘서트] 길 위에서
작곡 작사 편곡 등 음악적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이 실제 무대 위에서 여러 주옥같은 명곡들과 대중적인 락 선율을 들려준다. 관객들은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와 탄탄한 연기까지 한꺼번에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젊은 시절의 이루지 못했던 주인공들의 꿈과 희망을 락 선율 위에 호소력 짙게 표현하며 한편의 드라마와 콘서트를 동시에 보는 관객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내재된 있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11월25일~12월4일/ 스타시티 아트홀/ 02-762-0810

[마당놀이] 마포 황부자
‘허삼관매혈기’ ‘벽속의 요청’을 통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필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배삼식이 16C의 이탈리아를 우리나라 조선시대로 들여와 마당놀이로 변신시켰다. 마당놀이의 인간문화재 윤문식(황득업), 김성녀(김무숙), 김종엽(꼭두쇠)의 걸죽한 입담과 재치, 관객을 휘어잡는 탁월한 연기에 정태화, 이기봉 등 극단 미추의 노련한 배우들이 가세하여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이루며 마당놀이의 참맛을 보여준다.
11월18일~12월18일/ 장충체육관/ 02-368-1515

[회화] 민재영 - 사람숲展
삶의 무대로서의 도회 공간, 그 안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어떤 징후들을 드러내는 것에 관심을 둔 다양한 도시인들의 군상이 그려졌다. 부유하는 인간 군상들의 이미지,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 한 효과를 주기위해 주로 공중에서, 또는 사선위에서 잡은 시선을 보여준다. 특히 TV주사선을 연상시키는 가로 줄긋기를 이용하여, 매체를 통해서 삶을 응시하는 일이 다반사인 현대인의 생활에 대한 자화상이자 기록으로서의 시각효과를 의도하였다.
11월16~25일/ 관훈갤러리/ 02-733-6469

[사진] 랄프 깁슨 누드 워크숍
전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뿐만 아니라 예술성 또한 널리 인정받은 사진계의 거장 중 한 사람인 랄프 깁슨은 현재 66세라는 나이를 무색케 할 만큼 새로운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랄프 깁슨은 한국의 사진가들을 위해 누드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에서는 인원을 15명이라는 소수로 제한하여 좀더 심도 있는 워크숍을 지향하며 충분한 작업기회를 제공한다.
랄프 깁슨 특별강연에서는 랄프 깁슨의 초기작품에서부터 대표작 몽유병자, 데자뷰, 바다의 나날들과 누드 작업, 그리고 최근작인 컬러작업까지 그의 사진작품세계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랄프 깁슨의 생생한 해설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2월4일까지/ 선갤러리/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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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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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