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유류피해주민 신속한 배·보상 촉구

URL복사

김황식 국무총리, 유류피해극복 전시관 건립 찬성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회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에서 3년이 지난 서해안 유류유출사고에 대한 실상을 보고하고 정부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서해안유류오염 피해대책 추진은 금년도 충남 도정의 5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로서 오늘 이 회의는 실질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물꼬를 트는 자리이며, 3년을 끌어온 주민의 고통을 줄여주고 어려움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네 분께 보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이 회의에 임했다”라고 전제했다.

“가장 큰 의미는 3년이 지나면서 잊어져가고 있는 서해안의 아픈 사고를 다시 정부차원으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특별대책위원회에 논의하기 위해 국가의제로 올려놓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충남도가 제시한 검토의견 및 건의사항 중 피해주민 손해 배․보상 사정의 신속한 추진 요구에 대해 “피해지역 주민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국제기금(IOPC)측에 특별히 어필을 통해 신속한 손해 배․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배․보상이 기각되거나 삭감 등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적정한 배․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도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이 되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 해 달라”고 주문하고,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사업의 옥석을 가려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부금 상환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개선계획 추진을 원칙으로 하되, 주민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하여 특별한 사정이나 어려움 등 정황을 감안하여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암 검진 사업추진과 관련해 충남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하여 내년도 예산에 3억 3천만원 반영하고, 암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2012년도 예산에 8억 5천만원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남도에서 건의한 사항 이외에도 서해안 주민의 건강관리프로그램 별도 운영을 위해 2억 5천만원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유류피해극복 전시관 건립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히고, “전시관 운영의 적정한 규모와 내실있는 운영에 대해 검토를 해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