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이재홍 아나운서가 2011 국제장애인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19일, 2011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서울 개최를 앞두고 대회의 취지와 위상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두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열린 음악회’, ‘스펀지’, ‘영화완전정복’ 등을 진행하고 있는 KBS의 대표 아나운서이다. 이재홍 아나운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9시 스포츠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기지를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두 아나운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두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3시 KBS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경란 · 이재홍 아나운서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로서 대회를 적극 알려 지구촌 화합의 대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KBS 본관 6층 임원회의실에서 KBS와 주관 방송사 선정 MOU 체결식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단의 이성규 이사장과 KBS의 김인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
KBS 측은 “이번 협력으로 KBS의 공익적 방송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할 것”이라며 “2011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의 이성규 이사장은 “2011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서울 개최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와 함께 이번 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대표적인 상생의 대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단은 2011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골프의 지존 신지애와 대표 아이돌 걸 그룹 시크릿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