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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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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어린이 우수공연축제 2월 27일까지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이 2011년 신묘년을 맞아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어린이 우수공연축제’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2회째인 ‘어린이 우수공연축제’는 국립극장과 어린이 공연 전문단체인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의 공동주최하는 축제로 엄선된 우수 어린이 공연 작품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어린이들과 부모님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어린이 우수공연축제’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연과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립극장 전속단체가 참여, 더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가 달오름 극장에서 선보이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아이들의 자신감을 채워줄 4개의 작품이 별오름 극장에 준비된다.

이와함께 부지런한 엄마들을 위해 공연예술박물관에는 무료 전시회도 준비되어 있다.

국악뮤지컬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1.21 ~ 1.30)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극 형식으로 객석에서 조용히 숨죽이고 앉아서 감상해야 하는 공연이 아니라 국악 반주에 맞추어 맘껏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놀이형’ 체험국악공연이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지금까지의 작품들 중에서 관객들이 가장 재미있어 한 ‘깨비네 가족’ 이야기를 국립극장 ‘어린이 우수공연축제’와 함께 또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가족인형극 ‘이불꽃’(1.5 ~ 1.16)은 부모세대의 어린시절을 배경으로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인형극이다.

엄마의 출산을 통해 탄생의 신비로움과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어린이들로 하여금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임신과 출산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전개되어 교육적 효과도 높혔다.

‘할머니의 낡은 창고’는 방학을 맞아 TV와 인터넷도 없는 할머니 집으로 놀러간 아이들이 할머니의 낡은 창고에서 여러 가지 옛날 물건들을 찾게 되면서 시작된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일기장, 결혼사진 등을 보며 상상 가득한 소품들로 신나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연극 ‘할머니의 낡은 창고’(1.19 ~ 1.23)는 촌스럽고 소박하지만 무수히 많은 추억들이 빛나고 있는 할머니의 낡은 창고가 그 어떤 보물 창고보다 소중하고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며, 동시에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함께 상상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목각인형에 가느다란 줄로 숨결을 불어넣으면서 인형과 하나가 되어 공연하는 ‘목각인형콘서트’(1.26 ~ 2.13)는 정교한 기술과 감각적인 예술이 조화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발레리나 목각인형의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목각인형의 멋진 연주, 목각인형 강아지의 묘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콘서트 형식으로 별다른 대사 없이도 명쾌한 음악과 신기하고 정교한 인형의 움직임이 관객을 극에 몰입하게 하며 공감하게 한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인형극 교실도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어린이 뮤지컬 ‘깃털피리’(2.16 ~ 2.27)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창작뮤지컬이다.

숲속 음악회가 열리고 딸꾹질만하는 너구리, 새침데기 고양이 등 동물 합창단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즐거운 노래, 환상적인 모험, 신비한 비밀 그리고 따듯한 감동이 있는 가족뮤지컬  '깃털피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켜 미래의 주인공으로 커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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