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택시기사 너무 욕하지 마세요”

URL복사

누리꾼 글 인터넷에 뜨거운 화제로 올라

한 누리꾼이 인터넷에 올린 ‘진상인 택시승객 유형’에 관한 글로 인터넷이 뜨겁다.

택시기사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28일 “택시기사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말아 달라”는 글을 인터넷포털 이야기방에 올리면서 조회수 39990여 회에 26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뜨겁게 가열되고 있다.

이 누리꾼은 “택시기사가 인간쓰레기라 표현되는 수많은 댓글들을 보며 마음 아파해오던 중 자신의 직업이 많은 누리꾼에 의해 나쁘게 평가받는 것을 자신의 자식이 보는 것이 두렵다”고 표현했다.

이 누리꾼이 ‘택시기사를 화나게 하는 손님’이라는 글에서 나열한 진상인 택시승객은 ▲7세~8세의 아이가 오줌 마렵다고 하여 운전석 의자 뒤에 오줌을 싸게 한 30대 주부 ▲탑승한 후 500M쯤 가다가 택시를 세워 내리려고 해 요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자 손가락 두 개로 자신의 눈을 찌른 30대 초반 신사 ▲연인관계로 보이는 술에 취한 20대 후반 남녀가 탑승해 여자가 갑자기 “자기 옷이 물에 묻어 다 버렸다”며 소리를 질러 살펴보니 오줌을 싼 남자승객 ▲30대 후반 남자승객이 셔츠에 피가 묻어 “택시기사에게 폭행당했다”며 파출소로 갔지만 승객의 부인이 찾아와 하는 말. “자기 OO(지인)하고 싸웠다며?” ▲교차로에서 어느 쪽으로 가야하냐고 물으니 의자사이로 발을 내밀어 왼쪽으로 표시한 손님 등이다.

하지만 또다른 누리꾼은 이와는 반대로 ‘진상인 택시기사 유형’이라는 글에서 ▲술 취한 손님 빙빙 돌아 집에 가게 해 요금폭탄 물게 하기 ▲잔돈 달라 하면 손님한테 욕하기 ▲버스처럼 합승하기 ▲급발진 급정거하기 ▲손님 골라 태우기 등으로 댓글을 달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