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종로구, 필수예방접종비 지원

URL복사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전액 무료

내년 3월부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관내 만 12세 이하 영·유아들은 국가 필수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2011년 총 4억6천 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2세 이하 영·유아들이 위탁의료기관(민간병원)에서 필수예방접종을 100%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수수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필수예방접종 비용은 지역별로 다른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필수예방접종을 보건소가 아닌 민간병원(위탁기관)에서 받을 경우 국가지원 30%를 제외한 70%의 본인부담금을 내야한다.

종로구에서 실시하는 위탁의료기관(민간병원) 필수예방접종 100% 무료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느라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던 구민들은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1회당 2~3만원 정도인 필수 예방접종을 만 12세까지 모두 22번을 맞아야하는데 이를 모두 무료로 할 수 있어, 종로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은 양육비 부담이 경감돼 실질적인 육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백신은 결핵(BCG), B형간염, 디티피(DTaP), 소아마비, 수두, 엠엠알(MMR), 일본뇌염, Td 총 8종이며,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예방접종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11가지 전염병의 사전예방과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종로구청장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100% 무료 지원은 어린이의 건강, 미래를 향한 투자로 사람중심의 명품도시 종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육아비용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여, 종로구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