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0 (화)

  • 흐림동두천 -5.4℃
  • 구름많음강릉 3.9℃
  • 흐림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3.2℃
  • 구름많음대구 -2.4℃
  • 구름많음울산 0.9℃
  • 흐림광주 -0.7℃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3.7℃
  • 흐림제주 4.9℃
  • 흐림강화 -2.5℃
  • 흐림보은 -7.1℃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정치

한미 FTA 타결 여야 반응 엇갈려

URL복사

여 “윈윈했다”‥야 “굴욕협상”

정치권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한나라당은 “서로가 윈윈(win-win)했다”고 환영했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굴욕 협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모든 것이 우리 마음대로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협상의 상대가 있는 만큼 그렇게 되지는 않는 것이 세상사의 이치”라며 “서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안 대변인은 “상대인 미국, 특히 미국 의회가 반대하면 아무리 우리가 좋아도 협정이 완결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자동차 분야에서 양보를 한 것은 사실이나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불만이 크지 않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국회에서 하루 빨리 (FTA)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야당도 정치적 접근으로 작은 부분에 대해 꼬투리를 잡으려 하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익을 위해 원만한 비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이번 추가 협상으로 이익이었던 자동차 부분마저 다 내줘 한미 FTA는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만 남았다”며 “우리의 국익을 대폭 양보한 굴욕 협상”이라고 혹평했다.

이 대변인은 “도대체 FTA가 주는 경제적 이익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안전주권도 내주고 환경기준도 대폭 완화해 환경주권도 내줬다”고 덧붙였다.

또 “더욱 한심한 것은 협상의 결과가 이런데도 정부와 한나라당이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라며 “추가 협상된 FTA가 국회를 통과하려면 먼저 한나라당과 정부가 자신들의 국적이 어디인지를 다시 한 번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역시 “(정부는) 국익에 충실하지도 못했고 속전속결 방식의 밀실협상으로 일관하며 미국의 요구는 모두 수용하고 제한된 분야에서만 양보를 얻어냈다”며 “국익도, 국민 신뢰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선진당은 “불리한 시기에 밀실협상으로 국익 확보에 소홀하고 국민의 신뢰마저 저버린 채 이익균형을 실현했다고 말하는 정부의 재협상 내용과 방식에 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밀실, 굴욕협상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은 협상을 자행한 이명박 정권이 자신의 총체적 실패를 자인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도록 국민적 저항을 일으키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한미FTA 협상 결과는 한마디로 참혹하다”며 “자동차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를 모두 들어준 망국적인 굴욕협상”이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청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상생 방안 빈틈없이 마련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상생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있었다. 유통산업의 규제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의 온라인 규제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특별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존권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확실하게 하자고 당에서 요구도 했고 당·정·청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회의에서 “과로와 심야노동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해야 하는 정부의 역할은 어디 갔느냐? 더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입법으로 보장해야 할 여당의 책임은 어디 있느냐?”라며 “기업들이 제기하는 규제 불균형를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밤 몸을 축내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가 외면돼선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