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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야마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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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일본 신주쿠 기노쿠니야 홀에서의 초연 이래 많은 관객들의 호응으로 30년동안 6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온 일본의 창작 뮤지컬. 이번 내한 공연은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지에 이은 여섯번째 해외공연이다. 국내에서도 ‘황홀한 사람’ ‘복합오염’ 등 사회소설로 알려져 있는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아리요시 사와코의 전래동화가 원작. 9개의 이야기가 얽혀져 노래와 춤으로 구성돼 있다. 2002년 뉴욕 공연부터 영어권 공연의 연출을 맡은 앤디 유택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일본 토호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 싸이공’ 등의 음악감독을 맡은 야마구치 히데야가 참여했다.
10월1일까지/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 3673-5576, http://www.yamabiko.co.kr


[도서]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
독서의 계절 가을, 연극 음악 회화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만나는 축제가 열린다. 김영하의 소설 ‘오빠가 돌아왔다’ 중 ‘이사’라는 단편을 연극으로 재현해서 보여준다. 이외수 작가가 춘천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와 공연을, 우리교육에서는 백창우와 함께하는 시 노래콘서트를 준비했다. 신간 ‘미정’의 출간을 앞두고 있는 김현경, 최인호, 김훈, 윤대녕 등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홍대 앞의 극장 클럽 갤러리 카페에서 작가와 독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책 문화마당이 열리고, 홍대 프리 마켓과 연계된 책 벼룩시장도 벌어진다. 책 만드는 버스를 운영, 독자들이 직접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책 보물찾기와 책 플래쉬 몹 등 이색 책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0월3일까지/ 홍대 일대/ 02-323-4505 www.seoulbookfestival.com

[무용] 서울세계무용축제
올해 8회를 맞이하는 행사. 총 11개국 외국 13개 단체, 국내 19개 단체 무용인 및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프랑스의 다니엘 라리외, 미국의 스티븐 페트로니오, 쿠바의 나르시소 메디나, 핀란드의 테로 사리넨 등을 무대에 올린다. 멕시코 프랑스 일본 등과의 공동창작 혹은 합동무대는 국제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전미숙과 멕시코 유카탄 현대무용단, 김세정과 프랑스 예술가들, 홍혜전과 료헤이 콘도 등 세 건의 합작무대 가 기다리고 있다.
10월1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자유소극장, 호암아트홀/ 02-3216-1185

[국악] 전주세계소리축제
전라북도 전주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축제. 올해 5회를 맞는 소리축제는 공식행사 국내공연 해외공연 부대행사의 4부로 대분류되며, 세분하면 14개 분야 50개의 공식 초청공연과 250여개의 자유참가공연 및 행사로 구성됐다. ‘판소리 명창명가’ ‘신작판소리-이순신가’ ‘가족국악뮤지컬-달래먹고 달달, 찔레먹고 찔찔’, ‘판소리, 젊은 시선’ ‘애니판소리-한국의 설화 12바탕전’ 등의 판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인 ‘굿이야 GOOD!’이 우리 공연예술의 원형을 보여준다면, 윤중강의 ‘현무도’ 영화와 클래식 ‘소리, 희희낙(樂)락(Rock) 콘서트’ ‘소리, 동Go동락(樂)-크로스오버 콘서트’ ‘스타와 함께하는 관현악콘서트-하늘보고 나팔 불고’ 등은 장르간의 음악적 경계의 넘나듦을 경험하게 한다.
10월3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지 전주시 일원/ 063-232-8396

[회화·비디오] 리용빈 인치 2인전
그동안 국내 소개된 중국 현대미술은 ‘냉소적 사실주의’와 ‘정치적 팝’ 경향의 작가들의 작품이 주종을 이루었다. 하지만 중국 현대미술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진행하고 있다. 리용빈과 인치의 중국작가 2인전은 정치성 사회성이 짙은 중국의 작가군과는 거리를 두면서 내밀한 경향의 작업을 보여준다. 자신의 초상을 통해 내면적인 성찰을 드러내는 리용빈과 겉으로 드러난 대상의 표피를 냉정하게 포착하는 인치를 통해 중국 미술의 또 다른 단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0월11일~11월 10일/ 카이스 갤러리/ 02-511-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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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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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