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 쓸 용돈을 구한다는 이유로 편의점에 위장취업 해 현금 50여만원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A(19)양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B(36)씨가 운영하는 한 편의점에 남자친구와 함께 쓸 용돈을 구하기 위해 종업원으로 위장취업 4일 후인 같은 달 9일 오후 7시 59분경 B씨가 물품관리를 하려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카운터 위 금고 안에 보관중인 5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