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끼리 짜고 원조교제를 원하는 성인남성을 모텔로 유인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가출청소년이 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4일 A(17)군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B(17)군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하는 등 남성을 유인 한 D(15)양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D양은 지난 7월 5일 새벽 5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를 원하는 C(35)씨를 원조교제를 하자며 모텔로 유인 모텔에 들어온 것을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A군과 B군이 덥쳐 “미성년자인 것을 알면서 성매매를 하려고 했냐”며 폭행하고 경찰서 신고 하겠다고 협박 해 1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중 인터넷 채팅에 ‘원조교제’방을 만들어 C씨를 유인한 D양을 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