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0.1℃
  • 대전 0.0℃
  • 대구 1.0℃
  • 구름조금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0.7℃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문화

송파구, 백제의 시간 속으로

URL복사

2010 한성백제문화제, 오는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개최

2000년 전 백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된다. 백제의상을 입고, 백제마을로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떠나는 2010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백제인 변신해 과거여행 go∼ go∼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는 단연 이번 축제의 테마인 백제마을.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가 재구성 됐다. 이에 따라 메인 무대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4000㎡(약 1000평)이 전부 백제마을로 변한다. 단, 백제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 관람객들은 당시 백제인으로 완벽 변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백제 평민복 및 모자, 띠 등 3000벌이 준비된다. 백제의상을 입고 입구에 있는 군사에게 출입허가를 받으면 백제마을로 GOGO! 곳곳에 설치된 환전소에서 백제화폐 환전도 필수다.

아랑 이야기, 부리 이야기, 하늘 이야기, 놀이 이야기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백제마을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박물관. 이곳에서는 도미와 아랑의 신혼집 구경도 하고, 도미부부와 아이들의 열렬한 환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백제 서민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집터·의식주·장터체험, 제천의식, 성년통과의례 등도 생생하게 재현된다.

이뿐 아니라 철기방에서 불도장만들기, 솟대방에서 솟대만들기, 오방색 소원지 쓰기, 짚풀을 이용한 전통공예 체험, 모형 장비로 토성판축법 시연 및 체험 등 흥미진진한 역사 속 백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간이무대에서의 도미부인 이야기 구연동화 및 당시 마을을 유랑하며 생활 속 재담을 들려주던 1인 소리극 ‘또랑광대’ 공연은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최대화 한 백제마을 최고의 볼거리. 마을 내 장터에서는 출출한 배도 채울 수 있어 백제마을은 그야말로 오감이 모두 즐거워지는 현장이다.

축제는 지난 6월 역사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시작된다. 17일 오전 11시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의 잊혀진 역사를 되살린 불씨 ‘백제혼불’ 채화식이 열린다. 이 혼불은 당일 오후 1시 부여 백제문화단지 특설무대로 옮겨져 한 달간 계속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행사에 앞서 혼불합화식으로 이어진다. 500년 전기 시대 한성백제와 이후 200년 공주·부여시대 백제가 만나는 시간. 혼불채화를 시작으로 백제마을 및 체험·전시행사 등 2010 한성백제문화제가 본격 시작된다.

개막식 행사는 저녁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백제의 건국부터 송파의 미래를 아우르는 화려한 주제 공연 및 보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혼불 점화, 송파비전 선포식, 인기 한류가수의 무대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식과 함께 평화의광장 밖에서는 가족·연인과 함께 간절한 소원을 적어 달 수 있는 夜心百濟 소망등도 불을 밝힌다.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둘째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과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 서울놀이마당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축제가 벌어진다. 백제마을과 전국대학생마당놀이(예선), 한성백제 의상패션쇼, 한국전통민속공연, 해상으로 문물을 교류한 한성백제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축하공연 등이 계속된다. 특히 오전 10시30분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에서 온조왕부터 493년간 한성백제시대를 꽃피운 백제 전기 왕들에 대한 제사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명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 행사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위례성길 등에서 전국대학생마당놀이(결선), 역사문화거리행렬, 폐막식이 잇달아 열려 화려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한성백제문화제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동안 올림픽공원 사거리-남2문-평화의문 삼거리에 이르는 1.5km 구간에서 웅진천도행렬, 한성백제역사문화행렬로 구성된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백제 융성기의 영광과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퍼레이드는 개막선두행렬, 일본에 문물을 전파하는 연극 퍼포먼스, 백제의 복식을 주제로 한 복식 패션쇼, 전쟁에서 승리한 기마군단과 근초고왕의 전투무예 퍼포먼스, 퍼레이드를 환영하는 풍물패 퍼포먼스 등 총 다섯째 마당으로 꾸며진다. 이 중에서도 마상무예 및 백제악은 쉽게 볼 수 없는 볼 거리. 이뿐 아니라 롯데월드 퍼레이드팀, 한국체육대학교, 서울예술종합학교 등 지역연고단체와 지역주민, 기업체, 외국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을 만드는 참여형 퍼레이드로 펼쳐진다. 이 때문에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총 연 인원 60만 가운데 1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것도 바로 퍼레이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백제후예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한성백제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한성백제UCC콘테스트, 송파구 자매도시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국내 자매도시 특별전시홍보관, 중소기업 홍보관, 한성백제 의상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언제 어디서든 축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일본 3대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JTB도쿄는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한성백제문화제, 롯데월드 스타애비뉴 한류스타관, 가든파이브 아이리스 촬영장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K-POP과 함께하는 2010 한성백제문화제 테마상품’을 만들어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색다른 서울여행을 하고 싶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2010 한성백제문화제는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전 동북아를 호령했던 그 화려했던 전성기 시대 한성백제는 이제 한반도를 넘어 다시 세계로 웅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기관·사회장으로 엄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모두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큰 슬픔에 잠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달 25일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