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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저금리 정당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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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지속된 저금리기조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로 볼 때 정당화되기 힘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은행이 정책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한국경제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하준경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장기균형 실질금리 추세로 볼 때 2000년 이후 저금리 기조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으로 저금리 상황이 미래에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기균형 실질금리는 여러가지 모형을 통해 추정해 본 결과 모두 2000년 이후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실질금리는 2000년까지 5~10% 범위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 2000년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해말에는 제로(0)금리 수준까지 근접했다.

하 연구위원은 "장기균형 금리와 실제 금리의 격차가 갈수록 확대돼 왔다"며 "장기균형 금리 추정치로 볼 때 2000년을 전후해 저금리 기조를 정당화할 만큼 중요한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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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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