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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금융권, 금리인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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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대출금리 인상이 줄을 있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인상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를 받는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고정금리상품에 까지 그 여파가 퍼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이달 들어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이 0.2~0.3%포인트 가량 인상된데 이어 고정금리 상품인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금리조차 오늘부터 0.25% 오른 6.5%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주택관련 대출을 받은 서민의 대출이자 부담은 대폭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개인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증가한 것에 비해 예금금리는 특판예금에 한정돼 있어 은행권이 금리인상에 앞서 대출 금리를 높여 수익을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특판예금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채권금리와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이 인상됨으로써 대출금리가 인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 3월 이후 모기지론의 기준금리인 5년 만기 국고채의 금리가 0.7%포인트 가량 상승해 인상하게 된 것”이라면서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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