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은행수수료 논란해소

URL복사
은행이 고객에게 부과하고 있는 각종 수수료가 원가산정이 합리적인 방식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 수수료 원가산정 표준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서울대 안태식 교수에게 용역을 준 수수료 산정 표준안을 제시, 그동안 은행의 수수료가 합리적이었는가에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표준안은 송금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자기앞수표 추심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의 원가 범위와 원가 산출 방식 등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표준안과 은행의 원가 선정 방식을 비교해 불합리한 방식으로 산정한 수수료는 조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표준안을 제시하면 고객들의 불만이 큰 은행들의 수수료 산정 방식이 투명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은행들이 수수료를 산정할 때 비용 발생 요인이 틀리는데다 다른 은행과의 경쟁 관계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수수료가 인하 또는 인상될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