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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국의 문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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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화려한 개막

전 세계 영상키드들의 놀이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7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12회 막을 올렸다.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영화인들과 각계 인사, 영화제를 기대하는 관객들이 참석해 관내를 뜨겁게 했다. ‘청.사.모.’(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의 모임) 회장인 박성웅과 홍보대사 손은서의 진행에 천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유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올해 12회를 맞는 청소년영화제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천국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영화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그에 이어 김영종, 정유성 공동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인 김범, 손은서가 “아시아 최고의 시네마 천국, 청소년들의 영상 축제!”라고 입을 맞추며 힘차게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성민, 박준규, 박하선, 진보라, 고호경, 차수경, 서승만, 이승환, 이상인, 노형욱, 정다빈(어린이), 정인기, 조진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의 마리안느 레드패스 집행위원장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개막작 <하늘이 내려준 선물 (Eep!)>의 주인공 ‘인형 소녀’ 케네디와 그녀의 어머니가 무대에 올라 개막작을 소개하며 영화 천국의 출발을 알렸다. 한층 커진 규모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함께하는 시네마 천국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그 꿈과 희망의 일주일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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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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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