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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비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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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비지스
‘팝의 영원한 제왕’ ‘디스코음악의 황제’ ‘명실상부한 수퍼 그룹’ 비지스 로빈깁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비지스는 70년대 이후 한 시대를 풍미한 디스코 음악으로, 혹은 가녀린 고음의 음색을 주축으로 절묘한 화음을 이뤄 서정적인 음악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대열에 섰다. 이번 내한공연은 비지스가 결성된 지 47년, 거의 반세기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3년 모리스깁이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났고, 배리깁은 성대 결절로 인해 작곡과 프로듀싱만 전념하고 있어 이번 공연은 로빈깁 만이 무대에 오르지만 로빈깁의 10인조 밴드, 그리고 30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대형 무대로 꾸며진다.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스테잉 얼라이브’ ‘매사추세츠’ 등 비지스의 고전들과 로빈깁의 솔로 히트곡 ‘줄리엣’ ‘마그넷’ 등의 곡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8월31일/ 코엑스 컨벤션홀/ 1588-9088

머더
‘가족 패밀리 호러’라는 타이틀이 붙은 연극. 효의 부재로 인한 가족 붕괴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가족의 근본적인 존재인 어머니를 주제로 해 효의 부재가 낳는 가족 붕괴에서 오는 근원적인 공포를 그 소재로 한다.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장치로는 ‘전기 면도기가 구동되는 소리’ ‘흐르는 물이 멈추는 소리’ ‘도마질 소리’ 등의 지극히 일상적인 소리를 반복 사용함으로서 주변에 산재하는 공포를 무대화해 체험토록 하는 관극효과를 창출한다. 동시에, ‘구석’이 주는 심리적 불안의 이미지를 공포의 요소로 창조하여 ‘소외’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확장, 주 대상인 어머니의 존재가 ‘구석’에서 무시당하고 구박 당할 때의 근원적 공포와 슬픔을 담아낸다.
8월18일~9월4일/ 인아소극장/ 02-912-9169

[비디오작업] 한중 현대수묵전
서울미술관과 중국 심천시의 심천화원이 함께, 심천과 서울 두 도시를 주축으로 한 중 양국의 동시대 수묵화단을 이끌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했다.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수묵화는 동양철학과 미학의 시각적 구현으로, 수천 년에 걸쳐 전통 양식과 미학을 계승하고, 이를 동시대 맥락에 변용 재해석하는 양면적 과제를 수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현대의 문화 속에서 수묵화의 전통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한국과 중국 양국 현대수묵화가들의 고민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과 중국은 ‘동시대성’이라는 동일한 키워드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9월1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800 www.seoulmoa.org

  [영화제]영화로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씨네큐브 세계영화배낭여행 제14탄. 영화사 백두대간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 다양한 내용의 예술영화들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보는 영화제다. 이번 14탄에 소개되는 영화는 유럽 각지에서 날아온 11작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실제 유럽배낭여행에서라면 두루 방문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을 나라들인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랜드 등의 북유럽이나 헝가리 러시아 등의 동유럽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스페인), 비탈리 카네브스키 감독의 ‘눈 오는 날의 왈츠’(러시아),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룩 앳 미’(프랑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8월26일~9월1일/ 씨네큐브/ 02-747-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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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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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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