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1.5℃
  • 연무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3.9℃
  • 구름많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3.5℃
  • 맑음강화 6.7℃
  • 구름많음보은 10.7℃
  • 구름많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X파일 ‘테이프를 돌려라’

  • 등록 2005.08.17 10:08:08
URL복사

안기부의 불법도청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삼성의 불법정치자금 제공이 단초였고 속속 숨겨진 274개의 불법녹취록에 대해서도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하지만 수사의 주최와 수사의 초점을 누가 어떻게 맞출런지의 여부가 또다른 관심.
검찰이냐, 특검이냐. 도청으로 드러난 정경언 유착의 불법행위냐, 불법도청이냐가 바로 그것이다. 국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 선택은 ‘특검, 그리고 도청내용’에 모아졌다.

국민절반 도청사건 수사초점 ‘정재언론계 불법행위’주목
X파일에 관한 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하는 속담은 통용되지 않았다.
국민 절반은 ‘X파일 도청내용’이 ‘도청테이프 유출’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대한 ‘특검’이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만20세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집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5.2%가 ‘도청으로 드러난 정계 재계 언론계의 불법행위’에 수사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밝혀 ‘불법적인 도청자체와 도청자료 유출’(39.3%)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경언 불법행위’에 수사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60.7%, 30대 53.5%), 대재 이상 학력(55.8%), 화이트 칼라(52.9%)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반해 ‘도청자체 및 자료유출’이 중요하다는 의견은 한나라당 지지자(50.5%)에서 높게 집계됐다.
국민들은 또 정치권이 도청사건 수사주체를 검찰과 특검으로 나눈 ‘특별법’과 ‘특검법’에 초점을 맞춘데 대해 ‘특검’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59.1%를 차지, ‘검찰에서 수사해야 한다’(25.7%)는 의견보다 2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X파일 ‘사생활만 빼고 전면 공개’ 80% 차지
국민 82.7%는 문제가 된 X파일이 공개돼야 한다는데 이견을 달지 않았다.
검찰에서 압수중인 도청테이프 공개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53.2%가 ‘사생활 부분 제외하고 전면 공개’에 무게를 두었으며 ‘수사관련 사항 공개’에도 27.5%가 응답한데 반해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은 불과 14.8%에 그쳐 강한 공개의지를 내비쳤다.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응답한 의견은 50대이상(20.4%), 서울거주자(23.6%), 한나라당 지지자(18.9%)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 열린우리당이 ‘특별법’에 의한 제3민간기구가 테이프 내용을 공개케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응답자 40.3%는 ‘테이프 공개의 주체는 특검’이라고 답해 ‘민간기구’(30.3%), ‘검찰’(20.4%)보다 월등히 앞섰다. 한편 ‘특검’선호는 50대이상(46.6%), 한나라당 지지자(54.5%)에서 높게, ‘제3민간기구’선호는 블루칼라(42.4%)가, ‘검찰’은 20대(26.2%) 대전충청출신자(29.5)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