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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 양향자 확정 추미애와 격돌!...“정치선거→경제선거로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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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국민의힘 양향자(사진 왼쪽) 최고위원이 선출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사진) 경기도지사 후보자와 격돌하게 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금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개표를 완료했다”며 “4월 30일∼5월 1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최종 심사했다”며 “그 결과 양향자 후보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dio Automated Response System, 음성 자동 응답 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삼성전자주식회사 최초의 고등학교 졸업자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지난 2016년 여성 인재로 영입돼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탈당과 창당, 합당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2일 ‘경기도민과 당원들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해 “저는 이번 선거에서 이념과 진영을 넘어 오직 경제와 민생만을 이야기하겠다”며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과 함께 ‘정치 선거’를 ‘경제 선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를 묻는 선거’가 아닌 ‘미래를 논하는 선거’로 전환하겠다”며 “1400만 경기도민의 소득을 키우고 31개 시군 각각에 맞는 첨단산업을 꽉꽉 채우며 1억 고연봉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선거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양향자를 최종 선택한 것 자체가 이미 변화다. 최대 선거구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양향자가 출마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지방선거를 경제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선언이다”라며 “그래서 이겨야겠다. 경기도를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우리 아이들만큼은 초일류 경기도에서 살게 하기 위해 이겨야겠다. 낡은 이념의 시대를 끝내고 부민강국(富民强國) 대한민국의 시대를 열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자는 “당 지도부에 부탁드린다. 이제부터 포용과 화해의 넓은 품으로 당을 이끌어 달라”며 “일부 극단주의 세력에 더 이상 휘둘리지 말고 구태와 과거를 넘어 민심의 바다로 나와주길 간청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거대책위원회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2일 “양향자 후보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을 축하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의 성장과 경기도민의 삶의 향상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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