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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삶의 전환점 된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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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후 청소년 19명 지원
생활고 속 학업 중단 위기 극복 등

[시사뉴스 고은주 기자] 광주 남구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 해체, 학업 중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금 지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생계부터 학업까지 맞춤형 통합 지원에 나서면서 위기 청소년들이 삶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금 지급 사업은 9세부터 24세까지 중위소득 100% 이하 청소년 가운데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청소년에게 생활 안정 및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은 크게 생활 지원과 건강 지원, 학업 지원, 자립 지원, 상담 및 법률 지원, 활동 지원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을 위한 생계비 지원부터 병원 치료비 및 심리치료 비용, 검정고시 준비, 문화‧체육 활동비 등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특별 지원금을 받은 위기 청소년은 19명으로 파악된다.

 

특기 생활과 문화‧체육 활동을 위해 지원비를 받은 청소년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지원비를 받은 청소년도 6명에 달했다.

 

이밖에 학업 지원과 상담 지원은 각각 2명이었고, 1명은 병원 진료를 위해 지원금을 받았다.

 

남구는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금이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 청소년의 삶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도록 필요에 따라서는 학교와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등 사례 관리까지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였으나 학업비와 상담 지원을 통해 학업에 복귀하는 긍정적인 변화의 삶을 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은 단순한 복지 사업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정책이다”면서 “앞으로도 한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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