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자로 대변되는 악몽의 신용카드 남발사태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국내 은행 및 백화점,카드사들의 회원배가 움직임이 또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우리나라 및 주요국의 지급결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인당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총1.8건으로 G10과 싱가포르, 홍콩을 포함한 주요 13개국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보다 1인당 카드 발행장수가 많은 국가는 미국(4.4장) 일본(2.0장) 정도. 실제 6월들어 국내 은행들의 카드사업은 회원증가 형태로 한층 강화되고 있다. ㅎ은행은 올들어 신용카드 영업을 대대적으로 확대, 11종의 신상품 발급을 통해 26만좌의 카드발급에 성공했으며 5월말현재 총 242만180좌의 신용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말대비 11.&%의 증가율이라는게 ㅎ은행측의 설명. 은행측은 이같은 회원증가가 기존회원에 새 카드를 발급하기 보다 신규고객 확보에 기인했다며 한은이 밝힌 1인당 소유카드 1.8장에 비해 1.15장으로 국내평균보다 적다고 밝혔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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