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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6 민족상. 각계공로자 281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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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6일 오전10시 제40회 5·16민족상 시상식이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볼륨에서 500여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1966년 3월24일 총재 박정희 전 대통령 이사장 김종필 전 총리로 설립된 재단법인 5·16민족상은 ‘대한의 하늘 아래 어디선가 어제도 오늘도 조국근대화의 밑거름이 되며 묵묵히 쉬지않고 일하고 있는 수많은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서 앞장 세울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1.학예부문 2. 예술부문 3. 교육부문 4. 사회부문 5. 산업부문 6. 안전보장부문의 여섯가지 분야로 대별하고 개인이나 집단이 이룩한 땀의 결정에 대하여 매년 시상해 온 항구적인 제도이며 그동안 총 281명의 수상자를 매출했다.

어제는 오늘의 어머니’ 김종필 총재 강조
이날 수상자는 과학기술부문 남수우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교수(65), 학예부문 김영숙 동양복식연구원장(78), 사회·교육부문 유용근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 사회복지법인 명지원 이사장,안전보장부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였으며 이들은 각각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공적내용은 별지와 같다)

 한편 초대 이사장이며 현 총재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식사를 통해 “5·16민족상이 창립된지 올해로 40주년이 되었습니다.”면서 “44년전 우리는 위기와 혼돈의 시기에 구국의 일념으로 일어섰던 5·16혁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5·16민족상을 제정했고 금년으로 281명이라는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이 분들은 일신을 돌보지 않으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으며 오늘의 국가번영에 초석을 놓으셨습니다”라고 시상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김 총재는 “오늘 수상하시는 여러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과 희생정신, 그리고 창조와 개척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어주셨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투혼을 불사르셨으며 후학양성에 크게 기여하셔서 우리 민족의 앞날에 갈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라고 치사했다.

 한편 김 총재는 두가지 소회를 밝힌다면서 즉석연설을 해 주의를 끌었다.
“작년 수출실적이 2538억달러로써 세계10위에 이르도록 우리 국력이 신장된 것은 5·19혁명 후 굳건한 국기를 다듬어 온 세력의 노력의 결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는 오늘의 어머니 임을 알아야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북핵문제,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6자회담으로 이 문제가 풀릴지 걱정됩니다.
김정일같은 거짓말쟁이가 핵을 가지고 위협하고 있으니 신중히 대처해야 합니다 빈틈없이 조여가야 하는데 평화적 해결 운운하니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오늘날 반성없는 아마추어리즘으로 구성된 386세대의 움직임을 보노라면 매우 불안스럽습니다. 그들은 3·1, 8·15, 6·25를 겪지 못했으며 알지도 못하며 그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이 나라 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나라발전은 누가 뭐라해도 5·16민족상이 발굴하고 포상한 숨은 일꾼들이 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한편 1993년 3월 동 재단의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재단발전에 이바지 해 온 김재춘 예비역장군은 육사5기 출신으로 중앙정보부장 국회의원(2선) 무임소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상 수상자의 명단과 심사경위를 설명했다.

수상자 공적내용 및 학·경력
과학기술부문
남수우 박사 (1940년생)
1. 용접가능한 고감도 방탄장갑판재용 알루미늄 합금의 개발
2. 강화 열처리가 필요없는 압출용 알미늄 합금의 개발
※인하대학교 금속공하고가 졸, 콜로라도 금속공학교 금속공학 박사, 한국 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교수, 한국공학 한림원 정회원, 대한금속재료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부학술교육위 부위원장
학예부문
김영숙 원장(1927년생)
1. 한국전통복식의 학문적 체계수립
2. 영친왕가 복식유물의 반환과 유물의 기증
3. 전통문화의 해외소개및 후진양성에 기여
※서울대학교 사범대 졸, 대통령 면려포장, 일본 동경 오차노미즈 여대학원졸,숙명여대 교수, 동양복식연구원 설립 원장, 중앙대 겸임교수 국가문화재 감정위원(민속자료분야)
사회·교육부문
유용근 박사(1929년생)
1. 학교법인 명지학원 재건 및 학교사학교육 발전에 기여
2 사회복지법인 명지원 운영으로 복지국가 구현에 공헌
3.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안전보장부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1952창립, 회장 이상훈)
울릉군 향군, 독도의용수비대 발대식, 세계재향군인연맹(WVF)가입, 전국 200만 향토예비군창설, 총력안보운동 본부설치, 국립묘지에 호국종 헌납, 국제한국전 참전 향군연맹 창립, 영천 호국용사 묘지 준공, 북핵저지, 주한미군 철수반대 국민대회 개최, 휴전50주년 기념 참전 21개국 참전용사 초청, 국가보안법 수호 국민대회 개최, 인터넷 범국민구국협의회 발대

재단연혁
1966.3.24 재단법인 ‘5·16 민족상’설립(총재 박정희, 이사장 김종필)
1966.5.16 제1회 5·16민족상 시상
※학예,교육,사회,산업4개부문
※상금·본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1967.4 5·16음악전 신설 ※가야금,바이올린,피아노 3개부문
※상금; 특상 50만원,우수상 20만원
1967.5 민족상 상금: 본상 200만원,장려상 100만원
1969.10 민족상 안전보장부문 신설
1972.5 5·16혁명 10주년 기념 작품모집 ※소설(장편·단편)시, 희곡, 회화
1974.5 5·16음악전 중지 ※총 7회 56명 시상
1976.5 민족상 설립 10주년기념 작품모집 ※장편소설, 논문
1977.5 민족상 상금: 본상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1979.5 민족상 상금: 본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
1981.1 총재 이주일, 이사장 박기석
1982.9 민족상 학예부문을 학술과 예술부문으로 분리
※학술, 예술, 교육 사회, 산업, 안전보장 등 6개부문
※본상, 장려상 구분폐지, 민족상으로 통일 ※상금700만원
1986.5 제21회 민족상시상 ※상금300만원
1989.5 제24회 5·16 민족상 시상 ※상금 1,000만원
1993.3 총재 김종필, 이사장 김재춘
1994.5 제29회 5·16민족상 시상 ※상금 2,000만원
2005 제40회 5·16민족상 시상 총 281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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