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요 속으로
세계적인 풍경 사진작가 빌 샵의 고요 속에서 움직이는 힘을 발휘하는 사진 50여 점이 <그림3왼쪽>선보인다. 작가가 십 년 넘게 찍은 사진을 묶은 사진집 출판 기념 전시로 이 사진집은 갤러리 뤼미에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소개 되는 사진은 갤러리 뤼미에르가 마련한 ‘한 공간 한 사진 걸기’ 프로젝트를 위해 선택한 작품이다.
5월17일~7월3일/ 갤러리 뤼미에르/ 02-517-2134
[지역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대하드라마 박경리의 ‘토지’ 촬영지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동의 평사리 민속마을에서 올해로 10년을 이어온 야생차 축제가 펼쳐진다. ‘차로 여는 세상, 차로 우린 차 빛 세상’이란 이번 축제의 주제에 맞춰 차사발축제 개장식에 이은 한국 최고 차나무 헌다례를 시작으로 모두 6개 분야, 57개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야생차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녹차체험교육장 에서는 야생차 따기, 야생차 만들기, 막사발 빚기, 녹차목욕, 야생차 음식 축제, 녹차 떡 매치기, 녹차 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하동야생차의 비밀’ 주제관에서는 하동야생차의 전설, 유래 등을 소재로 마당극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중국다도를 소개하는 공연 ‘용행18식’ 등을 비롯, 한중일 차 문화를 함께 비교 소개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월19~22일/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일원 차시배지 주행사장과 진교 막사발 도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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