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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영주시청 가족 어울림 축제 ‘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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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가족 1,000여 명 참여… 소통과 단합의 장 마련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국민체육센터 앞마당에서 2025년 영주시청 직원 화합 대축제 ‘영화제’를 열고 직원과 가족,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와 영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영주시청과 영주시의회 직원, 가족, 내빈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영화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식 △축하 공연 △직원 장기자랑 △화합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시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10여 팀이 무대에 오른 직원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춤, 다양한 재능이 어우러져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장기자랑 무대는 직원들의 숨겨진 끼와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자,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에어바운스, 퍼스널컬러, 인형뽑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축제에 참가한 박○○ 주무관은 “평소 바쁜 업무로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제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며, “가족들과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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