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이해 1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경산 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정신건강 시민 특강’을 개최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정신건강의 달을 맞이해 마음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가꾸는 날’이라는‘마인드 핏 DAY’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진행한 시민 특강(우울과 스트레스, 나를 위한 마음 치유) ▲정신건강 검진 ZONE (스트레스 수준 측정) ▲자기돌봄·힐링 ZONE (감정 포스터 및 사쉐 제공) ▲정신건강 인식 개선 ZONE (정신건강 OX 룰렛)과 같은 참여형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회복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참석자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성용 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토대이지만 쉽게 이야기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층 친근하게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안병숙 보건소장은“오늘 특강이 마음 근력 성장의 시간이 되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할 때 고민하지 말고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또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