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9월 30일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대구성서경찰서 교통과,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와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 이용 안전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면 강의를 펼쳤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PM·자전거 안전 이용법을 배우며 교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 강의로 학생들의 집중도와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 공지 메일뿐만 아니라 카카오톡과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측은 일부 어학연수과정 학생들이 한국어 위주 교육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자료를 제공하고, 단발성 교육을 넘어 학기별 정기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모의 주행, 동영상 시청 등)을 확대하여 교통안전 습관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보다 안전하게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