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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둘째 날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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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깊이와 시민의 열정이 함께하는 날-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둘째 날인 9월 27일(토)에는 축제의 진짜 매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개막의 열기를 이어받아 탈춤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한국 탈춤의 대표작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무형문화재 전승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진짜 탈춤의 깊은 멋과 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터키, 태국, 볼리비아, 이탈리아 등 해외 공연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탈춤공원 분수광장과 버스킹 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자유참가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노래, 춤, 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간다.

 

원도심과 하회마을에서도 공연이 이어진다. 원도심 무대에서는 거리예술과 시민참여 무대가 진행되고,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져, 탈춤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저녁에는 하회선유줄불놀이도 준비돼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둘째 날은 탈춤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승공연과 더불어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날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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