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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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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의 영주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모델 제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가 지난 26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부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와 시·군이 발굴한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각각 5건씩, 총 10건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부혁신 분야에서 「데이터와 사람의 손길로 지킨 생명 – 영주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모델」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급격히 증가하는 1인가구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데이터와 현장 인적 자원, 민·관 협력망을 결합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영주형 맞춤 복지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꾸준히 실천해온 혁신행정과 적극행정의 성과를 보여준 사례”라며 “1인 가구 문제는 영주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안고 있는 중요한 과제이니만큼 앞으로도 더 정교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다른 지자체와도 경험을 공유하여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노력해 온 혁신·적극 행정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향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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