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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 단칼에! 부정부패 단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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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천안시 감사관, 추석 맞이 청렴캠페인 실시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과 천안시 감사관은 2025년 9월 22일(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선물 단칼에! 부정부패 단칼에!”라는 강력한 슬로건 아래 전개되었으며, 출근하는 공직자들에게 명절선물을 대신해 자석택배칼과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을 생활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단단한 신뢰의 기반 위에서 시작되며, 특히 명절과 같은 유혹의 순간에 스스로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청렴”이라며,
 

“단호한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당당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청렴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또한 “노동조합은 형식적인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조합원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청렴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청렴캠페인은 천안시 공직자 모두가 원칙과 기준을 되새기며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감사관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천안시 행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천안시 감사관은 매년 설과 추석 등 주요 명절마다 합동 청렴캠페인을 정례화하며,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생활 속 청렴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공직사회 청렴 수준 제고와 부패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천안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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