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진전문대학교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안상욱, 이하 ‘지능형로봇사업단’)이 ‘2025년 지능형로봇 분야 첨단융합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입상자를 28일 발표했다.
최근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열린 대회는 로봇 설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인재 발굴을 목표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3차원 CAD 경진대회 ▲로봇지능 레드팀 챌린지 등 두 종목으로 나눠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내에 과제를 수행하며 설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로봇지능 레드팀 챌린지’는 로봇지능 시스템의 안전성과 취약점을 분석·점검하는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분석 역량이 빛났다.
대회와 함께 ‘첨단기술 지능형로봇 교육’, ‘지능형로봇 설계 교육’ 등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최신 로봇 산업 동향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 심사 결과 분야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 등 총 4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로는 3D CAD 경진대회 △대상 대중금속공고 고준혁 △금상 대구과학기술고 신백호, 영남공고 김창연 △은상 경북공고 이유준, 이승민, 대구하이텍고 정대경 학생이 차지했다.
로봇지능 레드팀 챌린지 입상자는 △대상 대중금속공고 최태양 △금상 경북공고 구정모, 대중금속공고 이영광 △은상 경북기계금속고 신현우, 이도헌, 경북공업고 홍성민이 차지했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1998년부터 3차원 CAD를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해 전문 설계 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20여 년간 CAD·금형 설계 교육을 선도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역량은 ‘전국 2·4년제 대학생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금상·은상 등 주요 상을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또한 AI·로봇·기계 분야를 융합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첨단 실습 장비와 3D 프린터,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상욱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영진전문대는 20여 년간 쌓아온 CAD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지능·AI 분야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교 지능형로봇사업단은 오는 9월 초에 ‘대구고등학생로봇경진대회’도 개최하는 등 미래 인재들에게 로봇 실전 경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 사진설명: 사진은 영진전문대 지능형로봇사업단이 개최한 ‘2025 지능형로봇 첨단융합기술경진대회’ 모습
사진은 영진전문대 지능형로봇사업단이 개최한 ‘2025 지능형로봇 첨단융합기술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