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은 8월 26일 화요일, 양 도시 공무원 간의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제11회 천안·아산 공무원 상생협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며,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두 도시 간 우호적 관계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두 도시의 공무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현충원에 안장된 조상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이어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이 ‘공직사회의 노동과 권리’를 주제로 노동교육을 진행하며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과 역할에 대해 짚었고,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국응서 위원장이 ‘공무원연금의 이해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조합원들이 공무원연금 제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상생협력대회를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책임 있는 공직사회의 역할 강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또한 역사와 노동,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더 나은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동력을 다졌다.
두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해 건전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에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