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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대상 특별한 쿠킹클래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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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스타의 유구한 역사와 미식 체험
협약기관 양식 레스토랑 르팔러와 연계 진행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드림스타트는 7월 25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파스타편’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업무협약기관인 양식 레스토랑 르팔러(대표 전미)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요리 체험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인 파스타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보며, 파스타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아동 김○○(7세)군은 “가족들이랑 같이 만들고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미 르팔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르팔러는 지난 2024년 11월 영주시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정기 도시락 후원을 매월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운영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포함해 보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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