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0.3℃
  • 연무서울 5.6℃
  • 연무대전 6.6℃
  • 연무대구 6.4℃
  • 연무울산 9.5℃
  • 연무광주 8.6℃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3℃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9.5℃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경제

신용카드 잘 쓰면 ‘득’

URL복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2~3개쯤 갖고 있는 신용카드는 쓰기에 따라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낭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너무 쉽게 서비스나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빚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무심코 사용하기보다는 정확한 신용카드의 사용법을 알고 사용한다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부터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현금서비스 짧고, 일시불은 길게
신용카드는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돈을 빌려쓰면서도 이자를 전혀 내지 않는 무비용성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일시불로 사용할 경우 최장 53일이나 쓸 수 있으면서도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현금 서비스로 53일을 사용한다면 약3%의 이자를 부담하게 되는데 여기서 3%의 이율을 연이율로 환산한다면 약 20%이상의 대출이자율인 것이다.

 이렇게 유리한 카드의 일시불효과는 물품구매일로부터 최단 23일에서 최장 53일까지 현금결제를 유예할 수 있는데 사용일에 따라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결제일과 실제로 사용하는 날의 상관관계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매달 23일이 신용카드 결제일인 경우 11월 30일에 일시불을 이용하는 것과 12월 1일에 일시불을 이용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매달 23일이 결제일인 카드회원의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용액이 다음달 23일에 청구되는 것이므로 11월 30일날 이용금액은 다음달인 12월 23일에 청구가 된다. 즉 23일후에는 바로 결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루만 뒤에 사용하면 12월 1일에 이용한 일시불금액은 다음달인 내년 1월 23일에 결제를 하면 되므로 물품구매일로부터 무려 53일후에 결제를 하게 된다. 즉 12월 30일에 신용카드 일시불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현금결제 유예기간이 30일이나 늘어난 것이다. 물론 그만큼의 이자소득과 함께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이용기간이 가장 짧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일시불은 이용기간이 새로 시작되는 날, 즉 기간을 최대한 장기로 해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 최대 활용
이렇게 수수료 부담없이 일시로 물품구입을 하면 좋겠지만 큰 금액이 부담되어 할부로 이용할 경우에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한다. 무이자 할부서비스는 각 카드사에서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에 제휴계약을 맺은 경우에 한해서 가능하긴 하지만 자사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대부분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자주 이용하는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의 카드는 미리미리 만들어서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아니고 일반 할인 구매를 이용할 경우에는 카드사마다 약간씩 틀리긴 하지만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13~18개월 단위로 수수료가 달라지는게 보통이다. 그러므로 각 구간의 마지막 개월인 5개월, 9개월, 12개월 등 각 구간별 마지막 개월수로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즉, 10개월 할부이용시 한 달만 줄여 9개월 할부로 이용하는 것이 수수료율 면에서 최저1~2%정도까지 유리하다. 그리고 할부구매후 자금의 여유가 생겼을 때는 선결제제도를 활용한다. 현금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할부구매의 경우에도 선결제 제도가 있다.
쉬운말로 돈이 생기면 바로 갚는 것이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는 할부구매를 하고 나중에 자금에 여유가 생겼을 때는 카드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할부 선결제제도를 활용하면 이후에 지급해야 될 불필요한 할부수수료를 줄일 수가 있다.

 해외 여행시 카드사용이 유리
현금이나 여행자수표는 환전수수료를 환율에 포함시켜 부담해야 하므로 가급적 최소한의 경비만 환전해서 가져가고 추가로 필요한 여행경비는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환율이 떨어질 경우에는 유리하지만 오히려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는 사용일 당일보다 보통 1주일 가량 뒤에 결제대금의 환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율에 대한 전망을 먼저 하고 사용을 결정해야 한다.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해외카드사와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 5일에서 10일가량 후의 날짜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환율이 안정된 경우에는 이자와 환전수수료를 고려하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찰보다 유리하다.

 공과금 납부도 카드로
대부분 보통 거래은행 통장으로 자동납부를 해놓고 있지만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자동납부보다 몇% 더 할인해 주기도 한다. 전체적인 카드사들의 자동납부 서비스는 한국통신 전화요금, 이동통신, 전화요금, PC통신 및 인터넷 이용 등에서 매월 요금에 대한 1%정도의 할인서비스와 포인트적립까지 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카드사들의 이 포인트 적립은 현금으로 환급해주거나 사은품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
연말정산에 소득공제도 신용카드 혜택 중 빼놓을 수 없다. 전년도 12월부터 금년도 11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대상이 되며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 백화점카드, 직불카드, 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다. 공제범위는 1년간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의 20%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단 공제한도는 500만원과 연간 총급여액의 20% 중 적은 금액이다.
예를 들어 연봉 2,000만원인 직장인의 경우 카드를 1,000만원을 사용했다면 연봉 2,000만원의 15%인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 700만원의 20%인 140만원을 소득공제 해준다. 한계세율이 19.8%라면 환급받는 세금은 약 27만7,300원이다. 올해부터는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이 포함되므로 5,000원이상 소액지불시에 현금영수증을 꼭 챙기도록 한다.
<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오정선 팀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