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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SK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물품 2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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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그룹이 수해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20억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K그룹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 복구 성금과 구호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SK 멤버사들도 구호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예산군 등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했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 중이다. 돗자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뿐 아니라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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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APEC 전초전' 아세안 일정 마치고 귀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열릴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의 릴레이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15분께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남색 정장에 금색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통령과 레몬색 정장을 착용한 김 여사는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팔짱을 낀 채 1호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들과 악수하고 웃으며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일정으로 현지 교민들과 만찬을 가지고 이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둘째 날인 이날 오전에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과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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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구금된 조지아 단속 반대 언급…외국 전문 인력용 새 비자 계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된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이민 단속 사태를 언급했다. 자신은 해당 단속에 반대했으며, 미국에 투자한 외국기업 전문인력 필요성을 알고있기에 새로운 비자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기회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도 거듭 피력했는데, 대북제재 해제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대통령전용기안에서 지난달 발생한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 이민자 단속과 관련해 취재진에 "내 심정을 알겠지만, 난 매우 반대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미국에) 들어와서 매우 복잡한 기계와 장비 등을 만들고 있다. 적어도 초기 단계에선 인력을 데려올 수밖에 없다"며 "배터리는 매우 복잡하고, 사실 매우 만들기 위험하다. 실업자 중에서 아무나 뽑아다가 200억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 문을 연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인 전문인력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이것은 단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세계의 문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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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 일기 책으로 나와..딸바보 아빠의 고백.."공감이 고통 견디는 데 도움 됨 알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이 쓴 글이 책으로 나왔다. ‘특별한 날은 특별히 아프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으로 희생자 신애진 씨의 아버지인 신정섭(55) 씨가 글을 쓰고 어머니 김남희(51) 씨가 삽화를 그렸다. 이 책은 저자가 10·29이태원참사 직후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 중 1년 동안의 일기에서 고르고 다듬은 글을 모았다. 딸바보 아빠의 일기는 사회적참사의 유가족이 겪게 되는 내밀한 고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 고통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보여준다.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없어도 감기약이 감기가 낫는 데 도움이 되듯이 공감이 고통을 치료할 순 없어도 고통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그날 알았다.” 저자는 “시민들이 잡아준 손과 흘려준 눈물이 참척(慘慽)의 고통을 견디며 살아온 힘이 됐다. 지금껏 받아온 공감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슬픔이 있다. 하지만 다른 이의 슬픔에 손을 내밀 때, 고통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줄어든다. 꺼낸 슬픔은 다른 슬픔과 만나 더 큰 슬픔이 된다. 희한하게도 슬픔은 커지는데 고통은 줄어든다. 나만의 슬픔이 아니라 우리의 슬픔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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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명의 예술가 기록집 ‘바라본다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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