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 중국, 이란,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양금 연주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양금협회는 오는 8월 19일(목) 저녁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5 아시아 양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 중국, 이란,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양금 연주를 선보이며, 전통 음악의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금은 한국 전통 음악에서 유일한 타현악기이자 가장 많은 현을 가진 악기이다. 한국양금협회는 이러한 양금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축제를 열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양금협회 단원과 함께 마수드 사마이자데(이란), 얀키 마(홍콩), 모리화 양금연주단(중국), 소모리 어린이 양금연주단(중국), 홍콩·마카오 양금연주단, 화샤즈인 양금연주단(중국), 짜인 야윈 실내악단(중국) 등 아시아 10여 팀이 참여한다. 윤은화 협회장은 “양금은 단순한 악기가 아닌 문화 교류의 매개체”라며 “이번 축제가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사업’ 선정으로 서울특별시와 청로국악사의 후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전석 초대 형식으로 진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양금협회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