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0.3℃
  • 연무서울 5.6℃
  • 연무대전 6.6℃
  • 연무대구 6.4℃
  • 연무울산 9.5℃
  • 연무광주 8.6℃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3℃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9.5℃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경제

LG전자, 디지털가전 세계 TOP 선언

URL복사

LG전자가 오는 2007년 세계 최고의 전자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흔히 백색가전으로 일컬어지는 가정용 디지털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세계 1위 상품을 6개로 늘리고, 시장점유율 1위 국가도 8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올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고 오는 2007년에는 140억달러 규모로 늘려 잡았다. LG전자가 백색가전부문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설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시장 10분의 1차지
  LG전자의 이러한 계획은 세계시장규모의 10분의 1을 차지하겠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LG전자는 지난달 ‘디지털가전 신제품 및 중장기 비전발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02년 세계 디지털가전시장 규모는 1,190억달러였다. 당시 LG전자의 매출은 56억달러로 5%도 채 안될 정도로 국내 최대 전자업체지만, 세계 속에선 군소업체에 불과했다.
LG전자는 2002년부터 상품개발과 끊임없는 개혁으로 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 5.6% 6.67%로 각각 상승했다.
이어 올해 100억달러가 이뤄질 경우 점유율은 7.52%로 높아진다. 게다가 2007년 세계시장이 1,410억달러로 추정되는 상황에서의 140억달러의 매출은 세계 1·2위인 월풀과 일렉트로닉스를 제칠 수 있는 수치로 보인다.
이영하 부사장은 “디지털가전 부문에서 지난해 85억달러에 이어 올해 100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는 볼륨(Volume)보다는 질(質)적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컨버전스(Convergence), 헬스케어(Health Care), 웰빙(Well-being), Eco 제품 등 자별화된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2007년 140억달러 매출과 영업이익율 10%를 달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디지털가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1위 제품 6개로 늘려
LG전자는 디지털가전 업체를 도약하기 위해 △세계 1등 제품 및 1위 지역 확대 △신성장산업 집중육성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 강화 △글로벌 생산체제 다변화 △혁신활동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매출과 영업이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세계 TOP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의 제품 가운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어컨(19.8/%)과 전자레인지(28%) 일반형청소기(15.8%))에 2·3위를 달리고 있는 시스템에어컨과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 6개 제품으로 확대키로 했다. 주요 제품별로 세계 6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도 2007년까지 80개국으로 확대해 글로벌 TOP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또 중국과 브라질 멕시코 등 전세계 10개국에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가전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한편, 새로운 생산지기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충한다는 게 LG전자의 복안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11일 착공한 디지털 컨버전스 관련 제품종합 R&D센터인 ‘LG전자 가산종합연구단지‘와 창업사업장의 ’글로벌 R&D센터‘를 컨버전스 및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위한 ’2大 연구개발센터‘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는 로봇청소기와 마그네트론 기술을 용한 PLS(Plasma Lighting System) 사업과 빌트인 사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진 유통망 활용
 선진시장 공략
그동안 판매 호조를 보인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선두권의 제품은 그 기반을 더욱 다지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분은 기술개발과 가격차별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정용 에어컨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에어컨의 경우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시스템 에어컨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시스템 개발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드럼세탁기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세탁기는 북미와 유럽지역 등 대용량 드럼세탁기 시장에 주력하고, 냉장고는 베스트바이(Best Buy)와 홈데포(Home Depot) 등 대형 유통망을 활용 북미시장 등 선진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자레인지와 일반 청소기는 원가혁신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광파오븐 솔라돔 및 싸이킹으로 전략시장 공략과 제품경쟁력확보를 위한 핵심부품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사업을 차기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세계 1위의 가전업체의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첨단 제품 줄줄이 공개
 LG전자는 비전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숨겨놓았던 첨단 제품들을 하나씩 선보이며, 세계 1위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프렌치 디오스 냉장고와 스팀 트롬 세탁기, 로보킹Ⅱ등 최근 LG전자가 선보인 프리미엄가전은 세계 1위를 위한 움직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3년간 60억원을 들여 LG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3면 입체 곡면유리를 적용한 프렌치 디오스 냉장고는 곡선미와 고급스러움으로 선진국에서도 각광받는 최신 주방디자인이다.
스팀 트롬 세탁기는 그동안 물리적 낙차에 의해 세탁하던 방식을 스팀이 옷감에 직접분되게 함으로써 살균기능은 물론 절전기능까지 갖췄다. 여기에 원격조정(RM) 컨트롤러를 통해 세탁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강조됐다.
연내 출시예정인 로보킹 Ⅱ 진공청소기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용 사용시간을 최대 5배까지 늘렸다. 솔라돔 오븐은 일반 전기오븐보다 조리시간이 3분의 1가량 수준으로 단축됐고, 수분증발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함량을 최대한 유지시켜주는 신개념 오븐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백금입체 살균 시스템을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1대의 실외에어콘으로 2대의 실내기를 가동할 수 있는 기존의 투인원 에어컨을 업그레이드 한 ‘투인원 아트 에어컨’을 선보이며 세계 1위의 전자업체로 전진하고 있다.

 LG가 넘어야 할 과제
 LG전자의 목표에 대해 가능성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A) 분야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정되는 휴대폰과 AV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LG전자의 한 부분이 아닌 전사적인 차원에서는 휴대폰과 디지털분야까지 확대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LG경제 연구원 배수한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백색가전은 첨단기기의 등장으로 끝난 시장이라는 의미가 강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 추가로 선보인 시스템 에어컨과 로보킹Ⅱ 등은 백색가전 분야 가운데 차세대 동력으로 볼 수 있어,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