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특집

조달청, 국내최초 전자입찰 '개통'

URL복사

조달청, 국내최초 전자입찰 ‘개통’


김성호청장 “조달인터넷 통해 사무실서 공공입찰 참가”선언


조달청(청장 김성호)이 안방입찰 시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국내최초 전자입찰 운영이란 모토아래 지난 11월3일 서울 COEX에서 전자입찰시스템 개통식을 가진 조달청은 개통식과 함께 사실상의 ‘공공입찹 안방시대’를 선언했다.


공공입찰 안방시대 열려


“전자입찰은 직접 입찰장을 방문할 필요없이 사무실 PC방 등 어느곳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정부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공공 전자상거래의 핵심절차인 ‘전자입찰’은 정보화 촉진기금을 지원, 정부의 주요 정보화과제로 추진해 온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성호 조달청장이 전자입찰시스템 개통식에서 밝혔듯 이 시스템의 특징은 기업이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입찰결과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 모든 진행절차가 인터넷에 공개됨에 따라 공공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크게 제고된다는데서 그 긍정적 의미가 큰 것이 사실이다.


9월말 시스템 개발을 완료, 한달간의 모의입찰을 거쳐 11월부터 전격적인 전자입찰을 시행하고있는 조달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개통으로 수작업 입찰에 따른 업체의 비용증가와 행정력 낭비현상도 제거돼 입찰참가자를 위한 업체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은 오히려 증가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 34만건에 이르는 입찰서가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동안 정보화 투자효과는 반감돼 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조달업체와의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해졌고, 무엇보다 전자거래기본법 및 전자서명법에서 규정한 공인인증기관의 전자서명 및 시점확인서비스를 적용 안정성을 크게 제고시켰다.”


연34만건 수작업 입찰, 행정낭비 최소화 기여


김성호 조달청장조달청의 전자입찰 추진은 꽤 효과적으로 진행돼왔다. 지난3월 삼성SDS(주)가 개발자로 지정, 사업착수에 들어가는 한편 99년7월에 이미 전자거래기본법·전자서명법을 제정해 전자거래의 법적 효력을 뒷받침하는 기본제도를 구축했고, 같은해 11월에는 국가계약법시행령에 전자입찰 실시의 근거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조달청은 연말까지 전자입찰의 적용범위도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진다. “11월과 12월중 5,000만원 미만 물품구매 및 1억원 미만 시설공사 계약부터 전자입찰을 적용하고 이후 단계적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라는 조달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시행으로 얻게되는 기대효과 역시 만만치 않다고 한다.


“입찰집행기관 및 업체의 직접비용 절감액이 62억원에 이른다. 입찰참여 업체들의 업무처리시간이 절감(51억원)되고, 연간 20여만통의 우편입찰 등기비용이 절감(3억원)되며, 조달청의 경우 입찰진행에 따른 업무처리 시간도 절감돼 8억원의 기대효과를 얻는다는 얘기다.”


조달청은 이밖에도 입찰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조달업체의 입찰참가 기회 확대와 건전한 경쟁촉진, 공공기관 공동활용으로 예산절감 및 조달행정이 표준화되고 민간부문 전자상거래 발전의 선도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첨언이다.




현은미 기자 emhyu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