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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RISE센터, 2025년 RISE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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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 공고,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세종 RISE 사업’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한 가운데, 3월 12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2025년 RISE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자체가 교육부로부터 위임‧이양받은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통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5+1 미래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총 사업비는 182억원 규모로, ▲청년이 모이는 창의인재 양성 ▲지산학연(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 기반의 미래 기술 육성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선도 등 ‘4대 프로젝트’와 5개 단위과제가 추진된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세종지역 대학뿐만 아니라 충청광역연합 소재지 대학,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RISE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담긴 ‘창조와 도전의 고등교육혁신, 한두리캠퍼스 구축’이라는 세종시 RISE 목표를 공유하고, 본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와 함께 ‘5+1’ 세종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모 신청 절차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기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 RISE 센터는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후, 4월 중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이후 세종 RISE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희망대학은 안내된 일정을 참고하여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세종 RISE 체계와 연계하여 추진 가능한 단위과제를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지역인재의 정주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무 세종 RISE 센터장은 “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정주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대학들이 우수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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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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