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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출신, [세로토닌 예술단],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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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에서 한국을 대표할 2025 ‘코리안 시즌’ 공식 초청팀으로 ‘세로토닌 예술단’이 선정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전통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국내외에서 ‘세로토닌 예술단’의 독창적인 활동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에든버러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 개최되며, 그 시작은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황폐해진 유럽 문화 부흥을 이끌고 ‘인간 정신을 꽃피우는 기반을 제공’에 그 의미가 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매년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며, 2만 5천 명에 달하는 아티스트 및 참여자가 매일 1,000편 이상의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페스티벌은 약 5천억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 및 6천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내고 있다. 티켓 판매 규모는 월드컵 경기 수준이며, 축제기간 동안 약 3천여개의 공연단체가 300여개의 공연장에서 5만 여회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 면적의 1/3에 불과하고 서울시 인구의 1/20에 불과한 55만 명의 조그만 도시에 에든버러 인구의 9배에 달하는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매년 전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가들이 모이는 자리로 특히 ‘코리안 시즌’은 에이투비즈(AtoBIZ Co., Ltd), 어셈블리 페스티벌(Assembly Festival),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GCC)에 의해 한국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선정으로 세로토닌 예술단은 한국 타악과 춤, 소리로써 역동성과 예술성을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경상북도 영주 출신의 한국 전통연희를 전공한 전문 예인들로 구성된 공연·예술 단체이다. 풍물·탈춤·전통연희 등 다양한 전통 예술과 연극·모듬북 등의 대중 예술을 엮어 색다른 공연 예술 작업을 해왔으며, 국내 활동은 물론 다수의 해외 활동으로 우리의 신명과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공연과 강연, 체험형 교육을 융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소통하고 교감하며, 전통 타악기의 힘 있는 울림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 예술단을 이끄는 고석용 예술감독(신경주대학교)은 "에든버러 페스티벌이라는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우수성과 에너지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이번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을 계기로 한국 전통 예술의 독창성과 매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예술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그들의 에너지와 예술적 열정이 담긴 이번 무대가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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